LG CNS, 美FIS와 금융IT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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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미국 금융IT 전문기업인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이하 FIS)와 금융IT사업 부문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10일 오전 LG CNS 회현동 본사에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 최대성 상무, 신종현 상무, FIS 아시아담당 존 헤일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FIS는 은행, 신용카드, 할부금융,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금융 IT 전문기업으로, 포춘誌가 선정한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IT 사업 전 분야에서 각사의 특허 솔루션과 성공사례, 기술 및 전문가 교류는 물론 공동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FIS의 솔루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반대로 FIS는 한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한국 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도 상호 공조할 계획이다.

FIS의 존 헤일리 아시아담당 사장은 “한국 금융기관에 미국에서 검증된 최고 수준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LG CNS와 적극 협력,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IT 솔루션, 인력 및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금융 IT서비스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금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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