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9일 채권시장안펀드 설립준비단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께 펀드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탁회사와 사무관리회사는 각각 1개사이며 출자기관이 투자규모 순으로 자산운용사 등을 지정하도록 했다.
채안펀드는 산업은행이 2조원을 출자했고, 은행권 6조원, 생명보험회사 1조2000억원, 손해보험회사 3000억원, 증권사에서 5000억원을 투자했다.
또 설립준비단은 투자자입장에서 운용사의 약관 이행 여부 등을 감시하기 위해 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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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다 출자기관인 산업은행의 수석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출자금액 기준 상위 5개 출자기관별 부기관장(5인), 생보·손보·증권 업권별 최다 출자기관 부기관장(3인), 통합펀드 자산운용사 2인, 금융위 및 한은 추천 인사 각 1인(2인)이 포함됐다.
한편, 채권시장안정펀드 설립준비단은 전국은행연합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등 협회대표 4인 및 금융발전심의회위원 3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