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 토요타시는 8일 내년 법인 관련 세수가 당초 예정보다 9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자동차기업 토요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토요타시는 내년에 400억엔 가까운 세입이 줄 것으로 예상돼 재정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시는 당초 예산안은 역대 최고액인 1712억엔으로 이중 법인 관련 세입이 442억엔을 차지한다. 그러나 토요타자동차의 영업익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약 400억엔 가량 세입이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