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서 씨모텍 (0원 %)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일째 상한가다. 휴람알앤씨 (2,670원 ▲35 +1.33%) 역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13.44%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특히 휴람알앤씨는 지난달 21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12일만에 322%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씨모텍은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이 대규모의 키코 손실 책임을 현 대표인 이재만 사장에게 돌리며 적대적 M&A를 추진하고 있다. 씨모텍은 키코 가입으로 11월28일 기준 누적손실금액이 599억원에 달한다.
휴람알앤씨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개인투자자 정만현씨는 지난주말 휴람알앤씨의 지분을 6.13%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40.54%까지 끌어올렸다. 정 씨 역시 적대적M&A를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태원물산 (3,505원 ▲30 +0.86%)은 장중 3만4000원까지 올랐다가 2400원(8.11%) 오른 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혜인 (4,945원 ▲45 +0.92%)은 공개매수가보다 높은 8300원까지 올랐다가 220원(2.99%) 오른 7580원에 장을 마쳤다.
태원물산은 장외 건설업체 은산토건이 41.25%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선언하면서 급등해 지난 5일 공개매수가를 3만5000원으로 1만원을 올린바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혜인도 5일 장외 건설업체인 라파도이엔씨가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을 추가로 매집, 19.72%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