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신정승 주중대사, 장쟝팅(張江汀) 옌타이시 시장, 두산 박용성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부회장 등 한?중 정부 인사, 업계 관계자 및 회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인천공장(고급형)과 중국공장(보급형)의 글로벌 복수 생산체제 구축으로 시장별 맞춤 가격과 물량으로 휠로더 공급이 가능해 졌다고 덧붙였다.
휠로더시장은 중국 건설기계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석산 및 광산 등 자원개발사업과 고속철,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활성화로 매년 10%대 이상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 장비교체 주기가 짧고 굴삭기와의 중복 구매 경향이 강하며, 저가형 장비에서 점차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의 고효율 장비를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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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중국 전역에 구축한 굴삭기 영업 및 A/S 네트워크를 이용해 휠로더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굴삭기 부문에서 구축해 온 두산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휠로더시장에서 조기에 선두권 업체로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이후 러시아, 중앙아시아, 인도, 남미 등 저가 휠로더 시장도 적극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강우규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 법인장(상무)는 "2012년 1만5000대의 휠로더를 판매해 중국 휠로더시장 선두권 진입이 1차 목표"라며 "향후 본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