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보심평원)은 7일 수술비가 비싸고 위험한 5개 고난이도 수술에 대해 충분한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평가된 수술은 대장암과 간암, 위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고관절 부분치환술 등 5개 종류다. 이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일정 건수 이상 수술을 하는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병원에 비해 좋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들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대부분이었으나 병원급도 대장암은 5개 기관, 고관절부문은 41개 기관이 포함됐다.
위암은 전국적으로 67개 병원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69개 병원이 양질의 수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대장암과 고관절부분 치환술은 각각 78개와 207개 병원이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평가에 사용된 기준 수술건수는 △간암 21건(2년) △위암 41건(1년) △대장암 31건(1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151건(1년) △고관절 부분치환술 16건(1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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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5개 수술에서 모두 기준 수술 건수 이상을 충족한 29개 병원의 명단이다.
△카톨릭대강남성모병원 △카톨릭대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의대부속구로병원 △고려대의대부속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의대부속순천향병원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의대영동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한양대병원 △카톨릭대인천성모병원 △카톨릭대성빈센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분당서울대백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속부산백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경상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