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가진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전력 소비량이 향후 2015년까지 연평균 3.1% 증가하고 이후 2022년까지는 연평균 1.0% 미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원 구성은 발전량 비중을 원자력 발전소는 현재보다 12%포인트 증가한 48% 수준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현재보다 3.6%포인트 늘어난 4.7%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이같은 계획이 완료될 경우 현재의 전원 구성을 유지할 경우에 비해 2022년 기준으로 발전 비용은 16%, 탄소배출량은 24%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 발전위원회와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이달 중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