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에 따르면 트림탭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121억달러의 자금이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미국내 펀드에서 83억달러, 해외펀드에서 38억달러가 인출됐다.
이전 주에는 104억달러가 유입됐다. 국내펀드에 68억달러, 해외펀드에 36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유출 자금의 대부분은 지난 1일 주가 폭락시 발생했고 나머지 날에는 순유입이 이뤄졌다고 빈센트 델루아드 트림트랩 분석가는 밝혔다.
투자자들은 다우지수가 680포인트(7.7%) 폭락했던 당일 160억달러를 인출했다. 미국이 지난해 12월부터 공식 침체에 들어섰다고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선언한 날이다.
주식형 뮤추얼펀드 뿐만 아니라 채권형 펀드에서도 68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전주에는 75억달러가 순유입됐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는 9억20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지난주의 43억달러보다 유입규모가 격감했다. 해외 ETF로도 6억43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전주의 15억달러에 비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