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30억달러 2차 인출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2008.1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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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300억 달러 중 2차분 30억 달러가 오는 9일 국내에 반입된다.

한국은행은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체결한 통화스와프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미 통화스와프자금은 지난 2일 1차분 40억 달러가 들어온 데 이어 2차분이 들어옴으로써 총 70억 달러가 국내에 들어오게 됐다.



입찰대상 거래는 84일물로 만기는 내년 3월 5일이다. 최저 응찰금액은 100만 달러다. 외환전산망을 통한 서면 입찰로 진행한다.

최대 입찰 가능 금액은 외국환 은행별로 4억 달러이며, 입찰은 복수가격방식으로 한다. 최대 응찰한도 내에서 응찰금리 등의 조건을 2개까지 다르게 적어낼 수 있다.



입찰 대상은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외은지점 포함),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신용사업부문,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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