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03일(10:3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주)두산의 주류 BG(Business Group) 매각작업에 돌입,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두산은 국내·외를 포함해 다양한 원매자를 접촉하고 있다. OB맥주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3-4개의 사모투자펀드(PEF)가 인수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두산 측은 이르면 올 12월내에 예비입찰 없이 곧바로 본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각가격은 매각자측과 원매자간 희망가격이 다르다보니 6000억원~1조원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두산의 주류사업부문은 소주 '처음처럼', '산','그린', 약주 '국향','군주', 와인 '마주앙'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소주시장에서는 지난 2006년 출시한 처음처럼의 인기에 힘입어 13%대 시장점유율을 확보, 진로에 이어 업계 2위의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3419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