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및 유류비 지원, 세제혜택과 같은 직접적인 가격할인 외에 각종 옵션을 무상장착해주거나 다양한 할부상품을 활용한 금융 프로모션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키캠프나 크리스마스 경품이벤트 등 연말 특수를 노리는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유류비·세금 등 지원해 드립니다"= 현대차는 12월 한 달간 '쏘나타트랜스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80만원, 제네시스와 베라크루즈는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오피러스'와 '모하비' 구매고객에게 유류비 지원명목으로 각 200만원상당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수입차 중에서는 인피니티가 2008년식 'G35세단', 'EX35', 'M35' 구입 시 5%의 등록세를 특별지원하며, 크라이슬러는 '300c'를 구입할 경우 최대 700만원까지 현금할인을 해준다. 혼다도 '어코드 3.5'에 대해 12월 한 달간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하며, BMW '528'은 6개월간 360만원에 달하는 리스료를 지원해 준다.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르노삼성은 회사출범 후 처음으로 차량 구입 시 차 값의 일정 부분을 유예시켜 최초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바이백 할부와 고객의 형편에 따라 할부원금과 할부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인 마이웨이 할부를 준비했다.
GM대우는 전 모델들을 대상으로 10%의 선수금 조건으로 8.75%(36개월), 8.9%(48개월)의 슬림할부를 내걸었다. 쌍용차도 '뉴로디우스'를 제외한 SUV 전 차종에 대해 업계최저 이율인 3.9%(36개월기준)나 7.9%(48개월) 할부상품 중 선택할 수 있는 초저리 할부상품을 내놓았다. 아울러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의 경우엔 선수율 30%이상 시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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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중에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2월 AMG모델을 포함한 전 모델들을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이색마케팅으로 고객에 더 가까이"= 겨울방학이나 크리스마스, 스키시즌을 노린 이색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12월 '로체 이노베이션'을 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키나 온천을 1박2일 즐길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쌍용차는 12월 전 모델 구매고객에게 전국 유명스파 50%할인 이용권을 지급한다.
수입차 중에선 미쓰비시를 판매하고 있는 MMSK가 오는 14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이클립스 포토존에서 스타일을 뽐낸 고객 중 베스트 포토 상을 선정해 크리스마스 이클립스 시승권과 30만원의 여행경비,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