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선 지지에 펀드자금 재유입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2.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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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2일 펀드로 597억원 유입

미국 증시 하락에도 코스피 지수가 1000선을 지켜내자 주식형 펀드에도 자금 유입이 재개됐다. 하지만 지수 하락에 따라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 80조원이 다시 깨졌다.

4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597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하룻만의 자금유입 재개다.



1000선 지지에 펀드자금 재유입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주식형펀드로도 33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역시 하룻만의 흐름 변화다.

1000선 지지에 펀드자금 재유입


2일에는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코스피 1000선 재붕괴 우려(1007까지 하락)가 컸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 등으로 전날보다 35포인트(3.35%) 하락한 1023으로 마무리됐었다.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과 별도로 MMF로 1조3300억여원의 돈이 들어와 관망 분위기가 더 우세했다. 해외펀드에서는 81억원의 돈이 빠져나가 5일째 유출 흐름이 이어졌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도 77조4034억원으로 80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1000선 지지에 펀드자금 재유입
펀드별로는 삼성KODEX삼성그룹주상장지수로 244억원의 돈이 들어왔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로도 각각 98억원, 6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삼성인덱스프리미엄주식파생상품 A에서는 45억원의 돈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1에서도 23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펀드에서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로 29억원의 돈이 들어왔고 봉쥬르차이나주식 1로도 2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삼성KODEX China H에서는 8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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