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서비스업 사상 최대폭 위축(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2.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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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서비스 산업이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감소로 사상 최대폭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37.3을 기록, 지수 집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42로 발표치는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다. 이는 10월 44.4보다도 크게 악화된 수치다.



실업률 상승과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 미국인들은 가전제품 구입에서부터 외식에 이르기 까지 모든 지출을 줄이고 있다. 판매 급감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고용시장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발표된 11월 민간고용은 7년래 최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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