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28일 제14회 주주총회를 열고 4대 대표이사 사장에 남영우씨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영우 신임 사장은 농협의 증권업 진출 프로젝트 책임자로 2년여에 걸친 인수협상을 이끈 뒤 2006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대한주택보증은 박성표 전 사장이 지난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이상범 기획본부장이 10개월째 사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신임 남 사장은 국토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 직후인 12월 초 취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초부터 건설사가 미분양아파트 등을 담보로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하게 되면 대한주택보증이 이를 보증하게 된다.
◇ 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은?
- 1949년 서울 출생
- 1967년 서울 대광고등학교 졸업
- 1972년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 1972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입사
- 1997년 농협 자금부장
- 1999년 농협 금융지원부장
- 2000년 농협 금융기획실장
- 2003년 농협 금융추진담당 상무
- 2005년 농협 투자금융업무담당 상무
- 2006년~2008년 5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