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사장에 남영우씨 선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8.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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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사장에 남영우씨 선임


대한주택보증 사장에 남영우 전 NH투자증권 사장이 선임됐다.

대한주택보증은 28일 제14회 주주총회를 열고 4대 대표이사 사장에 남영우씨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영우 신임 사장은 농협의 증권업 진출 프로젝트 책임자로 2년여에 걸친 인수협상을 이끈 뒤 2006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1949년 서울 출생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19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금융기획실장, 투자금융담당 상무 등을 거친 금융전문가다. 농협 재직시절에는 농협CA투신운용의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대한주택보증은 박성표 전 사장이 지난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뒤 이상범 기획본부장이 10개월째 사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신임 남 사장은 국토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 직후인 12월 초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지급보증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변경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내달 초부터 건설사가 미분양아파트 등을 담보로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ABS를 발행하게 되면 대한주택보증이 이를 보증하게 된다.

◇ 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신임 사장은?
- 1949년 서울 출생
- 1967년 서울 대광고등학교 졸업
- 1972년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 1972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입사
- 1997년 농협 자금부장
- 1999년 농협 금융지원부장
- 2000년 농협 금융기획실장
- 2003년 농협 금융추진담당 상무
- 2005년 농협 투자금융업무담당 상무
- 2006년~2008년 5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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