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워크아웃, 채권시장 이상무"

-김형호 아이투신 상무

C&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C&중공업 (0원 %)과 C&우방 (0원 %)의 워크아웃과 관련, 채권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김형호 아이투신 상무는 "C& 중공업이나 우방의 신용등급은 B 정도로 발행 채권이 없다"며 "익스포져(위험노출)가 없는 만큼 채권시장에는 영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신용등급으로 회사채 발행은 없었고, 기껏해야 기업어음 정도가 발행됐는데 이마저도 시장유통물량은 거의 없다"며 "C& 중공업이나 우방 관련 사채는 채권펀드에도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10월말 현재 C&중공업의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4521억원(제1금융권 4137억원·제2금융권 384억원)이며, C&우방은 1099억원(제1금융권 377억원·제2금융권 722억원, 부동산PF대출 3459억원 제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