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라카와 총재는 2001년 3월부터 약 5년간 계속된 양적인 금융완화정책으로 인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의 기능은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양적 완화'에 대해 시라카와 총재는 "금융시스템의 불안이 커질때는 의미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경제가 회복되는 중에도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면서 금리가 '제로' 부근까지 내려가 금융시장의 기능이 저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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