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미국發 '훈풍'..日 '나홀로 하락'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1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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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발 '훈풍'으로 전반적인 강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8000억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책을 발표하고, 컨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외로 개선되면서 투심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본은 개장 초부터 약세다. 닛케이225지수는 1.30% 하락한 8215.6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도 1.69%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자동차의 신용 등급 하락이 결정타가 됐다.

토요타는 신용평가사 피치가 최고 신용등급 'AAA'을 'AA'로 낮췄다는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토요타가 등급을 강등 당한 것은 지난 1998년 이래 처음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50분 현재 0.09% 상승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0.97%, 홍콩 항셍지수는 2.94% 각각 오름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 가량 급등한 1020.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294.8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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