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는 최근 내달 전공장의 한시적 가동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노조측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가 심각한 자동차산업의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일시적 가동중단을 제안한 것"이라며 "중단 기간 등 정확한 일정은 노사협의를 거친 후에야 확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GM대우자동차도 극심한 판매부진에 빠진 GM본사의 영향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전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