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없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오비맥주 인수 가능성에 대해 "(M&A 논의인데) 내가 모르는 일도 있나. 자금도 없고 관심도 없다"며 일축했다. 황 부사장은 기업 인수합병(M&A)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그룹 내 핵심 인물이다.
오비맥주의 대주주인 벨기에 인베브가 미국 맥주업체인 '안호이저-부시'를 인수하면서 비용 확보 등을 위해 오비맥주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외신을 통해 거론돼왔다.
인베브는 1998년 두산으로부터 오비맥주의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했고 2001년, 2006년에 잔여 지분도 전량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