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롯데백화점, 성장 전망 긍정적-우리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1.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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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0일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에 대해 "롯데백화점 중국 1호점인 인타임롯데의 성장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인타임롯데의 첫해(2008년 8월~2009년 7월) 목표 매출액은 10억위안이지만 현재 매출액은 목표치를 소폭 하회 중이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단기간 내 경제성장률 둔화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 브랜드 인지도 향상, 상품 조정과 다양한 마케팅 행사, 안정적인 고객유동량, 오피스텔과 5성급 호텔 등 주변 환경에 따라 회원 수가 확대되고 실적도 내년 초부터 안정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내 사업에 비해 투자 위험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인타임롯데의 예상 투자회수기간은 4년으로 저렴한 부동산가격과 노동력으로 총 투자액은 350억원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까지 중국에 20개 점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미 선양(沈陽)점과 톈진(天津)점의 설립은 확정되었으며, 상해 등 여러 지역에서도 사업 전개를 모색 중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백화점시장은 2004년 말 전체 대외개방해 투자기회가 많다"며 "고급품 시장 성장세가 빠르고 올림픽 개최가 고급품 소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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