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힘이 되는 인연' 기업 광고 스타트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1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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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과 보오르추의 일화를 토대로 만든 교원그룹의 광고. ↑칭기스칸과 보오르추의 일화를 토대로 만든 교원그룹의 광고.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TV광고를 시작하는 등 기업이미지(CI)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원그룹은 '힘이 되는 인연'을 주제로 한 총 2편의 이미지 광고를 이번 달과 12월에 걸쳐 지상파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구몬학습, 빨간펜, 웰스정수기 등 계열사별로 각각 TV 광고를 진행한 적은 있으나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를 아우르는 TV 광고를 제작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창립 23주년을 맞아 CI를 새롭게 단장한 교원그룹은 광고를 통해 고객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일 전파를 타기 시작한 '힘이 되는 인연'편은 영웅 칭기스칸과 친구 보오르추와의 일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광고는 세계를 평정한 세기의 영웅 칭기스칸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용기와 힘이 되어준 보오르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손봉택 교원그룹 홍보팀장은 "교원의 핵심 경영이념은 인연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이루고 인연을 소중히 하는 교원의 기업 철학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고객은 교원그룹의 최우선 인연으로 교원과 고객의 관계는 칭기스칸과 보오르추의 인연만큼 소중하다"고 말했다.

앞서 교원그룹은 11월 1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CI를 교체하면서 "2015년까지 '1000만 고객, 3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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