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하나지주 NPL 정부 요구대로 수정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1.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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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의 무수익여신(NPL) 비율 평가기준을 금감원의 요구대로 수정했다.

김길형 JP모간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에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3/4분기 NPL 비율을 기존 4.76%가 아닌 1.68%로 기재했다. 단, 정부 기준에 따른 NPL(The regulatory NPL ratio)임을 명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JP모간에 비공식적으로 주의를 주고 NPL 기준을 '요주의이하 여신비율'에서 '고정이하 여신비율'로 수정하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JP모건은 여전히 하나금융지주를 종목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날 보고서에서도 하나금융지주는 분석 안됨(Not Covered)으로 분류됐다. JP모건은 "이 문서는 오직 사실적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지 어느 주식에 대한 추천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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