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을 입으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올 겨울 불황기에 내복 수요가 늘고 있다.
16일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에 따르면 불경기로 패션 부문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이달 들어 내복 관련 매출은 9.3% 늘었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진행되는 '제 4회 언더웨어 600만점 대전'은 준비 물량이 600만점으로 언더웨어 단일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황신혜가 추천하는 오렌느 팬티·브라를 각 2800원, 7800원에, 앙드레김 팬티·브라를 4800원, 1만1800원에, 캘빈클라인·DKNY 삼각팬티를 각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캐릭터 아동내복을 3800원에, 트라이 성인내복을 1만800원에, 엘르 학생타이즈를 1900원에 판매한다.
방종관 신세계 이마트 프로모션 팀장은 "이번 주부터 추워지기 시작한다는 기상 예보가 있어 내복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