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08달러(3.7%) 상승한 58.24달러를 기록했다.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날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54.67까지 하락, 22개월래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말 현재 미국 원유재고가 2만2000배럴 늘어난 3억119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보다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