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는 2010년 4월까지 니가타, 시코쿠 등 지방의 백화점 최대 10개점을 별도 자회사로 분리시킬 계획이다. 지방점을 별도 회사로 분리하는 것은 일본 4대 백화점 중에서 처음이다.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는은 각 지역마다 독립채산제를 도입해 인건비, 광고비 등 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중기 경영계획안을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미쓰코시 이세탄 홀딩스는 지난해 당시 업계 4위인 미쓰코시와 5위 이세탄이 경영통합을 위해 설립한 지주회사로,`현재 일본 최대 백화점 체인이다.
지난 달 말에는 저가상품을 진열장에 배치하는 한편 점포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쇼핑센터에 입점하는 형태로 소형 슈퍼마켓 수준의 점포를 운영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