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이번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건설과 인프라 투자 등 토목건설용 기계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2010년까지 4조위안(대략 800조원, GDP의 7%)규모의 내수시장 부양책을 발표했다.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는 중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를 꼽았다. 또 관련 건설중장비 부품업체인 진성티이씨 (8,410원 ▲80 +0.96%), 디아이씨 (4,025원 ▲15 +0.37%), 에버다임 (7,670원 ▲240 +3.23%) 등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 건설기계 수요 확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부품관련 CKD물량(Complete Knockdown, 완성품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수출하는 것)확대로 이어져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