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4개 협력사,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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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판포토마스크·인지디스플레이 국무총리 표창 등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의 4개 협력회사가 4일부터 7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08 상생협력 주간(Win Win Fair 2008)'에서 개인 및 단체부문에 걸쳐 대·중소기업협력대상을 수상했다.

대·중소기업들에게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구분해서 기업 14개사와 기업인 15명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중에 토판포토마스크㈜(대표:박근원)는 단체부문에서, ㈜인지디스플레이 이경주 대표는 개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라이콤(대표:김중헌), ㈜에어윈엔지니어링(대표:김이경)은 단체부문에서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토판포토마스크는 '포토마스크'라는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삼성전자와 6시그마 공동 과제 수행과 공정 최적화 활동을 병행해 지난해에 30억을 절감했고 올해는 24억을 추가로 절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를 보정해주는 샤시 부품 등을 생산하는 인지디스플레이의 이경주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스피드한 대응력과 생산 기술력 확충으로 부단한 개선활동을 펼쳐 고객만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개인자격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는 ㈜이라이콤은 LCD용 광원과 모듈 생산회사로 삼성전자와 상생협력을 통한 최적화된 생산관리 체계를 통해 생산계획 100%를 달성하고 원가혁신 활동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122억원을 절감했다.

에어윈엔지니어링은 2002년 분사한 시스템에어컨 공조 사업 중 시공 현장 관리와 기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퇴직 임직원에 대한 재취업 및 그들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자체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등 삼성전자와의 능동적인 인력교류를 하면서 상생협력은 물론 고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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