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들에게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구분해서 기업 14개사와 기업인 15명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토판포토마스크는 '포토마스크'라는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삼성전자와 6시그마 공동 과제 수행과 공정 최적화 활동을 병행해 지난해에 30억을 절감했고 올해는 24억을 추가로 절감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는 ㈜이라이콤은 LCD용 광원과 모듈 생산회사로 삼성전자와 상생협력을 통한 최적화된 생산관리 체계를 통해 생산계획 100%를 달성하고 원가혁신 활동으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122억원을 절감했다.
에어윈엔지니어링은 2002년 분사한 시스템에어컨 공조 사업 중 시공 현장 관리와 기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퇴직 임직원에 대한 재취업 및 그들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자체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등 삼성전자와의 능동적인 인력교류를 하면서 상생협력은 물론 고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