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럭 카지노 슬롯머신 10월 최대 매출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11.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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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이 머신 분야에서 월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세븐럭 카지노 머신파트는 지난 10월 총 29억5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실적은 세븐럭 카지노 3개 영업장 머신파트의 괄목할만한 성장 때문이다. 서울강남점(15억1200만원)ㆍ밀레니엄서울힐튼점(11억3200만원)ㆍ부산롯데점(3억1500만원) 3개점 머신파트는 지난달 모두 회사 설립 이래 월 최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경영성과를 이룩했다.



이같은 세븐럭 카지노 머신 분야의 약진은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시설 등이 카지노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풀이했다. 특히 각종 슬롯머신 이벤트를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슬롯머신 이벤트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임과 동시에 고객선호도에 따라 슬롯머신 게임시설을 각 영업장별로 20대씩 새롭게 추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단체손님은 물론 VIP 고객들도 슬롯머신에 흥미를 느끼며 지갑을 열고 있다.



세계 최대 카지노시장인 라스베가스나 마카오는 ‘테이블게임 80%, 슬롯머신 20%’를 이상적인 비율로 보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소수의 VIP 대상 영업보다는 일반 고객과 슬롯머신 등 안정적인 실적으로 가져가는 라스베가스나 마카오식 카지노 영업방식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슬롯머신 부문은 테이블게임에 비해 영업비용이 낮아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이블 게임을 포함한 세븐럭 카지노의 지난달 전체 매출은 312억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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