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형 신디젤 엔진기술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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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현대·기아차 주최 보쉬, 델파이 등 총 24개업체 주제발표

최근 국내외 자동차기업들이 앞 다퉈 친환경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가 주최하고 한국 보쉬가 후원하는 '제8회 환경 친화형 신디젤 엔진기술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4~5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교류를 통해 디젤기술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디젤엔진의 우수한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증진시키자는 취지에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친화 개발 및 연비개선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적 디젤엔진의 도전(Innovative Diesel Engine Challenge to Sustainability for Environment and Fuel Economy)'이란 주제로 국내외 관련 업체, 학계, 연구소 등을 대표하는 5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를 포함 보쉬, 델파이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및 국내외 유수 대학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등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비개선, 배기가스, 디자인/제어 및 소음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할 계획이다.



총 29개 주제 중 현대·기아차는 △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젤엔진 개발 전략 △ 승용디젤 차량의 연비개선을 위한 과제 △ 엔진-ECU 통합해석기술 등 4편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쉬는 △효율적인 배기가스 저감 대책 △디젤-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개념 등 2편의 주제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델파이, AVL등 총 24개 업체들이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총괄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젤엔진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우수한 성능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국내 디젤 차량 수요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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