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국민銀 등 7곳 '부정적 관찰대상'서 해제(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10.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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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국민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에서 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S&P가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한 금융기관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우리금융지주, 신한카드 등이다.



S&P는 30일 정부의 은행 지원책이 국회 결의를 통과하고 한국과 미국이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에 합의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P는 앞서 15일 이들 7개 금융기관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S&P는 하지만 이들 7개 금융기관의 등급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개 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신한카드 등의 등급 전망은 '부정적', 외환은행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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