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근육병 환아가족 지원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10.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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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이영양증 환아 12가정 초청, 후원금과 자원봉사

혼다코리아가 근육병 환아 가족들을 위한 이른바 '영웅들의 희망캠프'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혼다코리아와 메이크어위시재단이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근육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아 가정을 초청해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한 자리였다.
또한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와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위시클럽'의 임직원들도 함께 참가했다.

2박3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희망마라톤을 비롯한 요리경연대회, 카트라이드 시승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서로의 속 깊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이 주최하고 혼다코리아가 후원한 ‘영웅들의 희망 캠프’에 참가한 근육병 환아들이 서울대 이상묵 교수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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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위시 재단이 주최하고 혼다코리아가 후원한 ‘영웅들의 희망 캠프’에 참가한 근육병 환아들이 서울대 이상묵 교수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전신마비 장애를 가진 이상묵 서울대 교수를 만나 강의도 듣고 장래희망을 담은 희망캡슐을 만들며 자신의 꿈을 계획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혼다코리아는 캠프기간동안 환아 가족들에게 12대의 혼다 차량을 교통편으로 제공했으며, 환아들이 희망마라톤을 완주할 때마다 적립한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제공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꿈을 이루기 노력하는 혼다의 기업정신처럼 근육병 환아들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이 꿈을 이루어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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