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더벨 이윤정 기자 2008.10.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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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30일(18: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S&P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S&P는 30일 "시장환경 악화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하이닉스반도체의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장기 신용등급과 장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BB-이다.



S&P는 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이 악화되고, 향후 수익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등급 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당분간 흑자로 전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S&P는 분석했다.

S&P는 수분기 내에 시장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수익성 악화와 레버러지 증가에 따른 재무상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다면 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닉스의 수익 향상에 대한 전망과 차입금 비율 등이 개선된다면 등급전망이 다시 안정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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