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엿새만에 설정액 증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10.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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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375억원 늘어… 환매물량도 소폭 줄어

증시가 소폭 반등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모처럼 증가했다.

30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375억원 늘어난 82조2630억원을 기록해 6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주식형펀드, 엿새만에 설정액 증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선 477억원이 순유출됐다. 신규 설정액이 830억원으로 소폭 늘어난 반면 해지금액은 1307억원으로 전일보다 500억원 가량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엿새만에 설정액 증가
국내주식형펀드, 엿새만에 설정액 증가
해외주식형펀드는 해지금액이 1316억원으로 늘어나면서 974억원 순유출됐다. 환매물량이 1000억원대로 증가한 건 지난 13일 이후 11거래일만이다. 이로써 해외주식형펀드는 15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개별 펀드로는 국내주식형의 경우 '삼성KODEX 200 상장지수'(109억원),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65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36억원)의 설정액이 증가한 반면 '한국KINDEX200상장지수'(-132억원)와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90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87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81억원)의 설정액은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 1CLASS C-I'(32억원)와 '봉쥬르차이나주식 1'(22억원)으로 소폭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반해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195억원)와 '도이치DWS프리미어브러시아cls C-I'(-185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164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 1Class-A'(-139억원)는 100억원대의 설정액 감소세를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456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4거래일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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