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깜짝실적+성장성' 주목-키움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8.10.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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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아이디스 (9,720원 ▲10 +0.10%)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로 수출과 내수 신장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0% 증가한 214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63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북미와 유럽 매출이 회복됐고, 신흥 시장 매출 신장 및 내수 시장 지배력 강화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로 북미와 유럽 수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42%, 17% 증가했고, 내수 매출은 10% 늘었다"며 "중저가 제품은 물론 보급형과 고가 제품이 고르게 매출 신장을 도왔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아이디스가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소매 시장 대상 제품 판매 본격화 △자체 개발한 통합 칩 장착 △중국 시장 진출 △IP 카메라 등으로 사업 확대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업종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3분기말 현재 54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저평가 매력이 큰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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