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장애인 이동·복지사업 지원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8.10.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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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기관 등에 10억3000만원 전달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3곳에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 개소를 알리는 행사를 22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총 10억3000만의 기금을 조성,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권 확보 및 장애아동의 활동 공간 마련과 같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특수 이동 안전시설의 개선과 보강을 위한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5억원) △저소득 장애인에게 활동형 의족을 제공하는 는 ‘활동형 의족 지원사업’(2억5000만원) 등에 사용된다.

또 이날 서울 은평구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문을 연 장애아동 놀이터 ‘아이마루’와 부산지역에 2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장애아동 놀이터 지원사업’에 2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아이들이 편안히 놀 수 있는 마루란 뜻의 ‘아이마루’는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특수설비를 갖추고 전문지도 교사를 배치한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공간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자 50여명과 ‘아이마루’ 이용 장애아동 가족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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