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2008.10.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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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 이경재, 환노위 강성천 의원 주장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과 강성천 의원은 20일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인 이의원과 환경노동위 소속인 강 의원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날로 구체화되고 있는 데 반해, 우리의 대응이 너무 안일하다는 국민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현재 독도에 대한 관리 업무는 역할에 따라 문화재청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자체 등 각 기관에 중복·분산되어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확증하기 위해 독도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통합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회 국토해양 정희수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9일 “논란이 될 수 있는 국립공원 지정 문제는 추후 논의를 거치더라도 장기적 안목에서 독도를 일단 경상북도의 도립공원으로 먼저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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