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휘발유, 9개월만에 3달러 아래로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10.19 10:41
글자크기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25일 이후 9개월만이다.

18일 CNN머니에 따르면 이날 기준 무연 휘발유 평균가격은 2.99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만 30센트 하락했다.

그날그날의 휘발유 가격 동향을 조사하는 자동차 그룹 AAA가 발행한 '데일리 퓨얼 게이지 리포트'는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지난 31일간 22%나 급락했다고 전했다.



고점은 지난 7월17일의 4.11달러였다. 이때부터 갤런당 1.12달러, 27.3% 하락했다.

허리케인 시즌이 끝난 데다 경기침체로 휘발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국제유가는 연이어 하락하고 있다.



알래스카의 휘발유 가격이 3.92달러로 가장 높았고, 오클라호마는 2.58달러에 불과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