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4일 긴급 회담 소집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10.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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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4일 긴급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OPEC는 국제 유가가 14개월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보이자 다음달 예정된 회담을 앞당겨 소집했다.

이에 따라 OPEC이 긴급 회담에서 감산 문제를 논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PEC은 지난 15일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원유 일 수요가 올해 보다 80만배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전 90만배럴 증가를 예상한데서 10만배럴 낮췄다.

OPEC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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