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보다 공격적인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7000억달러 구제금융안이 금융시장의 안정 회복을 도모할 순 있겠지만 이번 금융위기의 씨앗인 주택 압류 사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근본 원인은 그대로 둔 채 겉으로 드러난 상처만 치료하려 한다는 것이 실라 의장의 평가다.
그는 또 정부가 구제금융의 정당성을 정치적 관점으로만 설명하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정부의 절차상의 문제가 기관 차원의 충분한 대출자 지원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