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별 전망 및 코멘트(10.13~17일)

더벨 이윤정 기자 2008.10.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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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망]

이 기사는 10월13일(15:0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최근환 부산은행 차장

* 예상레인지:1100~1400원



일단 전 세계적인 정부 대응, 주식시장, 채권시장, 국제유가 등에 따라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진정 분위기가 예상된다. 조심스러우나 깊고 급한 하향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덕 SC제일은행 차장



* 예상레인지:1180~1330원

극심한 변동성은 지속될 듯하다. 세계 각국의 정책공조의 실효성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번주는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변동성 큰 장세는 유지될 듯하다. 그러나 수급요인으로 본다면 투신사 매수세 잦아들고, 수출업체들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수급 불균형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류현정 씨티은행 부장


* 예상레인지:1150~1350원

당국의 시장 관리 강화로 단기적으로 하향 안정이 기대된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등 대외적인 여건 변화에 더욱 관심기울여야 할 때이다.



조영진 NH농협 차장

* 예상레인지:1150~1350원

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보다는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환율 급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만큼 환율이 아래로 무한정 내려간다고 보기는 힘들어 보인다. G7, G20 회담결과에 따라 국제 공조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지만, 회담결과가 별 성과없이 끝날 경우 더 큰 혼돈이 야기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꼭지를 찍었다고 보는 관점이 많고 심리적으로도 이제 위보다는 아래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구지 방향을 예측하라면 아래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금주는 하방경직성 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홍승모 신한은행 차장

장기 환율 상승추세 감안 시 적정 환율 수준이 1050 - 1100원 수준이라고 판단한다면 지난주에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불안에 따른 원화 디스카운트 폭이 무려 500원까지 치솟았다가 자산운용사 수급 등 국내 대책과, G7공조 등 대외 여건 완화로 현재 200원 수준으로 하락 상태이다. 향후 환율은 전적으로 원화디스카운트 폭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고 판단되고, 자산운용사 문제 등 내부적 불안요인에 대한 정책적 실효성이 효과를 발휘하는 가운데 G7이 개별금융기관에 대해 유동성 공급에서 직접 자본투여 및 신용보강으로 방향을 선회한 만큼, 이에 따른 글로벌 뱅킹시스템의 복원 수준에 따라 향후 환율의 추가 안정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경팔 외환선물 투자공학팀 팀장



* 예상레인지:1180~1330원

오늘을 고비로 추세적인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글로벌 공조기대감과 외화유동성 경색으로 인한 불안심리 등 환율의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하고 있어 변동성이 큰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부터 시작되는 금감원의 기업-은행 간 외환거래 내역조사는 환율상승의 본질이 국제외환시장의 엔 케리트레이드 청산에 의한 역외시장참가자들의 달러매수로 보는 바, 조사결과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예상레인지:1150~1480원

금주 달러/원 환율은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와 글로벌 공조에 대한 기대 속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변동성 확대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만수 장관의 적극적인 외환시장 대응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 글로벌 공조에 대한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가능성 등으로 금주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듯하다. 하지만 Libor 3개월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여전한 글로벌 신용경색과 시장 기능이 마비된 스왑시장,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주식 역송금 수요 등으로 하단 지지력은 예상된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심리가 여전함에 따라 변동성 확대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숙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 예상레인지:1200~1400원

외환위기 이후 최대 변동폭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추세가 없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외환업무를 하는 모든 은행에 대해 외환거래 내역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매수심리는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외환거래시 당국의 관리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나타냈던 수급에서의 매수 우위 장세보다는 이제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으로 다소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역외시장에의 급락세가 금일 원달러 환율 시장에 하락압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외화유동성 부족 상황 역시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주식 역송금 수요 등으로 달러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며 조정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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