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3Q 순익 전년비 12%↓...44.8억弗(상보)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0.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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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전역을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로부터 직접적 타격을 받고있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순이익이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제너럴일렉트릭(GE)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12% 감소한 4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매출은 지난해 425억달러에서 472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GE의 이번 3분기 순익 감소는 최근 금융위기 심화로 회사 금융계열사인 GE캐피털의 실적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중 유동성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리면서, 회사채를 발행하는 GE캐피털이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게 됐고, 이는 곧 GE 전체의 위기로 확대됐다.



위기에 몰린 GE는 이달 초 보통주 공모를 통해 120억달러를 조달하기로 결정했으며 워런 버핏도 GE 우선주 30억달러를 매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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