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작년 건보매출 4821억 "1위"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10.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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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서울대-삼성서울 뒤이어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이 4821억원으로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건강보험 진료비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2007년도 의료기관별 EDI청구액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 지급 상위 20대 병원에 지급된 총 진료비는 3조3717억원이었다.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2위는 3416억원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차지했고, 3위는 3107억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올랐다. 4위는 3085억원을 청구한 삼성서울병원이 차지했다. 이들 네 병원이 지급받은 총 진료비는 1조4429억원에 달한다.



5위는 1579억원을 지급받은 아주대병원으로 4위인 삼성서울병원과 두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어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이 1551억원으로 6위, 분당서울대병원이 1545억원으로 7위, 경북대병원이 1338억원으로 8위에 올랐다.



길의료재단의 길병원이 1319억원을 청구해 9위를 차지했고, 10위에는 1194억원을 청구한 부산대병원이 올랐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1165억원으로 11위, 가톨릭대 성모병원(여의도)이 1143억원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전남대병원(1094억원), 동아대병원(1085억원), 고려의대부속병원(107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경희의대부속병원(1048억원), 인하의대부속병원(1045억원), 계명대 동산병원(1038억원), 영남대병원(1030억원), 충남대병원(1015억원)이 20권 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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