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보다 13.9% 증가한 5576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4109대)에 비해서도 35.7% 늘어난 수치다.
올해 1~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5만381대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3만8508대)보다 30.8% 증가한 실적이다.
혼다가 1299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BMW(740대)와 벤츠(671대), 폭스바겐(520대), 렉서스(499대)가 뒤를 이었다.
혼다 '어코드3.5' 모델은 올 9월까지 4050대를 누적 판매해 최고 인기를 이어갔다. 인피니티의 G37세단은 9월 출시됐으면서도 106대를 판매해 모델별 순위 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