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업그레이드 '아반떼 2009'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10.05 10:00
글자크기

고급 편의사양 대폭 적용

현대자동차 (250,000원 ▲4,000 +1.63%)가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한 '아반떼 2009' 모델의 계약을 6일부터 시작해 이달 중 공급한다.

2009년형 아반떼는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5.9 kg·m 등 동급 최고의 엔진 성능과 하이퍼실버 휠, 신규컬러 적용 등 외관을 고급스럽게 꾸몄다. 또 블루투스 핸즈프리, USB & i-pod 단자, EBD-ABS 등 안전사양 및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했다.



1.6 감마엔진은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최고출력을 3마력 높인 124마력으로 맞추고 최대토크는 0.3kg.m 향상된 15.9kg.m로 동급 최고 수준을 시현했다.

기존 실버 도장보다 밝기가 탁월한 하이퍼실퍼 도장 휠을 적용해 동급 최강 모델의 품격을 살렸다. 하이퍼실버 도장 휠은 제네시스, 그랜저 등 고급 차종에만 적용돼왔다.



세단의 느낌을 살려주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된 '샴페인 실버' 컬러가 신규로 적용됐다. 아울러 고급감을 배가한 신규 직물시트를 채택해 세련되면서도 차별화된 내ㆍ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속도에 따라 제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EBD-ABS를 최저가 모델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전동식 세이프티 썬루프 등 편의 사양을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확대 적용한 것도 특징.
현대차, 업그레이드 '아반떼 2009' 출시


USB & i-pod 단자와 블루투스 기능은 새로 적용된 내용이다. CDP 오디오는 기본. 현대차는 현대오토넷 (0원 %)과 제휴해 내비게이션 구매시 사은품을 지급한다.

현대차는 10월부터 2달 동안 2009년형 아반떼, i30, 클릭, 베르나 출고고객 중 현대오토넷의 인대쉬 내비게이션 '이글 에이스'를 장착하는 고객들에게 USB 메모리 4GB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은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후방카메라를 시중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1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가 구매권도 함께 지급한다.


한편 현대차는 12월까지 아반떼 럭셔리 모델에 자동변속기, 16인치 하이퍼실버 휠,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추가한 '파이브 밀리언(5 Million) 스페셜 모델'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 모델은 아반떼의 500만대 누적판매를 기념해 현대차가 실질적 효용가치가 높은 사양 위주로 구성했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아반떼 2009'의 판매가격은 △1.6 VVT 밸류(Value) 1299만원 △1.6 VVT 럭셔리(Luxury) 1553만원 △파이브 밀리언(5 Million) 스페셜 1606만원 △1.6 VGT 밸류(Value) 1564만원이다.


현대차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