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원자재 장외 거래 중단할 듯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0.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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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중 가장 많은 상각과 신용손실을 기록한 스위스의 UBS AG가 원유, 천연가스, 농산물, 금속 등 원자재 장외 거래를 중지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신용손실로 인한 자금 압박을 받고있는 UBS는 앞서 원가절감을 위해 투자은행 직원 2000명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자재 장외 거래 중단도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UBS는 귀금속 거래 부문은 유지할 전망이다. 이날 도미니크 폰 악스 UBS 대변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100여년 이상 유지해온 귀금속 장외거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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