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은 사망 전 일명 '최진실 20억 사채설'이라고 불리는 괴소문에 시달렸다. 최진실을 인터넷 상의 루머가 급속히 퍼져나가자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 용의자가 체포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최진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결국은 악플러들이 또 사람을 죽였다", "차라리 인터넷에 리플을 없애달라"며 "이번에 악성 루머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아주 뿌리 뽑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 측 관계자는 2일 "최진실의 사망 관련 소식은 7시 34분에 접수됐다"며 "최초 신고자는 동생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故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15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에서 숨졌다. 숨진 채 발견 된 최진실은 안방 욕실 샤워부스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고 있어,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