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태극기 휘날리는 창업 51주년 행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10.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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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회장 “혁신 기반한 창조경영” 당부

보령제약 (12,290원 ▲1,590 +14.86%)그룹(회장 김승호)이 1일 창업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본사 앞에 게양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보령제약은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기념식, 보령중보재단 현판식, 대형 태극기 게양식, 중보보령관 개관식, 이웃에 떡 나눠주기 행사 등을 개최했다.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는 지난 50년을 매듭 짓고 백년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보령제약 본사 건물 앞에서는 대형 국기게양식이 열렸다. 길이 30미터(8층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에 가로 4.5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이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보령제약의 염원을 담고 있다.



국기게양식은 경찰의장대가 맡았으며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박진(종로구, 한나라당),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김득린 한국보건복지협의회 회장 등 이 함께했다.

국기게양식에 이어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 현판식이 열렸다. 보령중보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회장이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우선 아동복지 사업으로 시작해 그 대상과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보령제약은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주변 이웃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보령 임직원들은 주변 상가 등 이웃을 돌며 정성껏 준비한 떡을 나눴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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