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기념식, 보령중보재단 현판식, 대형 태극기 게양식, 중보보령관 개관식, 이웃에 떡 나눠주기 행사 등을 개최했다.
이어 보령제약 본사 건물 앞에서는 대형 국기게양식이 열렸다. 길이 30미터(8층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에 가로 4.5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이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보령제약의 염원을 담고 있다.
국기게양식에 이어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 현판식이 열렸다. 보령중보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승호 회장이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우선 아동복지 사업으로 시작해 그 대상과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보령제약은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주변 이웃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보령 임직원들은 주변 상가 등 이웃을 돌며 정성껏 준비한 떡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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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