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기방어주도 2~3%대 하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9.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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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제금융안 부결로 코스피지수가 4%대로 급락한 가운데 경기방어주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37분 현재 KT (41,800원 ▲100 +0.24%)(-2.24%), KTF (0원 %)(-1.68%), LG텔레콤 (9,870원 ▼70 -0.70%)(-2.26%), SK텔레콤 (57,500원 ▼900 -1.54%)(-3.33%) 등 통신주가 1~3%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KT&G (107,100원 ▲400 +0.37%)(-2.65%), 신세계 (154,900원 ▼1,300 -0.83%)(-2.89%)는 2%대, 농심 (382,000원 ▼4,500 -1.16%)은 1.35% 하락세다.

통상 증시가 급락할 때 통신이나 음식료 등 방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이거나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이날은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지는 모습이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통신주를 비롯한 다른 방어주들도 2~3%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 구제금융안 부결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며 "그래도 전체 시장보다는 과하지 않아 경기방어주의 역할을 어느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통신주가 상대 수익률이 좋았고 전일 많이 오른 데 따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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