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 물은 전 거래일 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6.01%에 국채5년 물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6.0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 물은 전일보다 13틱 하락한 105.01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매도세가 거세지 않아 시장 심리는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그 동안 채권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시장 참가자 대부분이 매도포지션이나 중립포지션을 취한 탓이다.
국내은행 채권 매니저는 "다들 채권 숏 포지션이 많아 재료에 비해서 채권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라며 "한은 등 중앙은행이 어떻게 공조할 것이냐가 관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채권 매니저는 "시장은 패닉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불안불안 한 모습"이라며 "단기물 본드스왑 관련 손실을 증권사들이 어디까지 버틸지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