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그린에너지 기술이 한자리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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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선포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에너지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무역 종합전시회인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4일간의 일정으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관을 비롯해 열 및 전기 기기관, 설비 부품 자재관, 기술공공관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267개로 전체 전시관 585개의 절반에 육박해 산업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국내 업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총 13개국 171개 업체가 참여해 고효율 에너지절약상품과 화석연료 청정화 기술 제품, 신재생 에너지기술 제품 등 '그린에너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약 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보급 촉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포상하는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과 에너지 기술 혁신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자원 신기술 경진대회', 에너지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워크숍 및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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